문도 박사
'''''문도!"'''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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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보라색 피부의 문도 박사는 죄책감이라고는 없는 미치광이 살인마이자 자운 사람들이 몹시 어두운 밤에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음절로 말하는 이 흉측한 괴물은 오직 고통만을 주거나 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형식칼을 새털같이 가볍게 휘두르는 문도는 자운 시민 수십 명을 붙잡아 의미도 목적도 전혀 없어 보이는 ‘수술’로 사악하게 고문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문도 박사는 잔인하고 예측 불가하다. 그저 가고 싶은 데로 간다. 그리고 엄밀히 말해 박사도 아니다.'''“문도 솔직히 말한다. 이거 많이 아플 거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문도 박사/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유니버스 출범 후 빅토르와 신지드가 챔피언 관계도에 올라갔다. 신지드의 경우 고통을 즐기며 강력한 신체를 가진 문도가 매드 사이언티스트 신지드에게 있어서 최고의 실험체가 될 수 있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빅토르와의 관계는 불명. 방법에는 문제가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싶어하는 빅토르의 입장에서 문도는 탐탁지 않은 존재일 듯하다.
유니버스 출시 전에는 자기 자신이 동맹 관계로 설정되어 있었다. 동맹 챔피언에 자기 자신이 올라가 있는 챔피언은 문도 박사를 제외하면 드레이븐과 킨드레드밖에 없었다. 드레이븐의 경우는 높은 자의식을 상징하고, 킨드레드는 둘이면서 하나인 양과 늑대가 서로 우호적인 것을 의미한다면, 문도는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대사
'''모든 대사에 자기 이름이 들어간다.''' 심지어 CEO 문도 스킨 대사에조차 예외는 없다. 문도의 이러한 말투는 헐크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2.1. 기본 스킨
'''선택'''
"문도!"
'''이동/공격'''
"문도! (츄릅) 때린다~ (츄릅)"[2]
"문도! 너한테는 너무 강하다!"
"문도, 이쪽으로 간다!"
"문도, 가고 싶은 대로 간다! (츄릅)"
"문도한테 와!"
"문도에게 와!"
'''도발/금지'''
"문도! 너! 계집애 같다고 생각한다! (웃음)"[3]
'''농담'''
"문도! 자기 이름 많이 말한다! 안 그러면 까먹는다! 저번에도 그랬다!"
'''사망'''
"문도오오오오!!"
"문...도..."
2.2. CEO 문도
'''공격'''
"문도, 합병 안 한다! 문도, 인수한다!
"문도! 워크샵 보내버린다!"
"문도! 사장처럼 때린다!"[4]
"문도! 내 마음대로 구조조정한다!"
"문도! 세 배로 깎아 판다!"
"문도! 정리해고할 시간이다!"
"문도! 네 얼굴 외주 맡긴다!"
'''이동'''
"문도! 이코노미석 안 탄다!"
"문도! 스케줄 확인한다!"
"문도 왈! 탐욕은 좋은 것!"
"문도! 출세한다!"
"문도! 사내 정책 강행한다!"
"문도! 적대적 인수합병한다!"
"문도 왈! 너 해고!"
"문도! 사내 연애 제왕이다!"
'''도발'''
"문도 성공원칙 일, 이, 삼. 아프게 막 썬다!"[5]
'''농담'''
"문도! 내 맘대로 국제기업 운영한다!"
'''오염된 대형식칼 사용'''
"문도 파일!"
"문도, 판다!"
오래된 전설급 스킨이라서 웃음과 사망 시의 음성은 기본 스킨과 공유한다.'''가학증 사용'''
"CEO 문도!"
3. 능력치
탱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챔피언이지만[8] 탱킹에 필요한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어중간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도는 스킬 레벨과 아이템 의존도가 높다.
기본 체력 재생 수치는 그나마 높은 편이다. 패시브가 제공하는 체력 재생 수치와 합했을 때, 룬이나 아이템 등으로 별도의 체력 재생 능력을 얻지 않은 상태에서 문도 박사는 자력으로 5초당 약 17~52의 체력을 회복한다.
공격 속도 계산식은 0.625를 기반으로 적용되지만, 1레벨부터 추가 공격 속도 15.3%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1레벨 기본 공격 속도는 약 0.721, 최종 공격 속도는 약 1.018이 된다.
공격 모션은 식칼을 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베는 횡베기 두 가지. 피학증을 쓴 다음이나 치명타가 터질 때는 박치기를 한다.
4. 스킬
스킬 자원으로 '''체력'''을 소모하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문도 외에는 자크, 블라디미르, 올라프도 체력을 쓰지만 모든 스킬이 체력을 소모하는 챔피언은 문도가 유일하다. 보유한 체력이 1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체력 소모량이 사용 시의 체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스킬을 쓸 수 있는데, 아무리 스킬을 난사해서 이론상의 체력이 한없이 0에 가까워지더라도 결코 체력을 0까지 감소시키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체력 회복 효과가 있는 오염된 대형식칼을 본인이 빈사 상태일 때 적에게 적중시킬 경우에는 오히려 체력이 찬다.
7.24 버전에서 스킬 아이콘이 업데이트되었다.
4.1. 패시브 - 아드레날린 분출(Adrenaline Rush)
체력 회복 계열 패시브. 기본 체력 재생에 더해 문도의 체력을 추가적으로 회복시킨다. 회복 수치는 1초당 최대 체력의 0.3% 꼴로, 체력이 4000까지 올라가도 초당 회복량은 10을 조금 넘는 수준이기에 탱킹 스킬이라기보다는 문도가 받은 견제나 스킬의 체력 코스트로 인해 잃을 수밖에 없는 체력을 보충하는 효과에 가깝다. 특히 켜 놓으면 체력이 계속 깎여나가는 타오르는 고통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누적 회복량은 상당히 높아 조금만 평화가 유지된다면 자력으로 꽤나 많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문도 박사는 레벨당 체력 재생 능력치 상승폭도 큰 편이라 온갖 체력 재생 관련 아이템을 두르고 체력을 잔뜩 끌어올린 이후부터 거의 노 코스트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중후반 정도부터 문도를 흡사 노 코스트 챔피언으로 만들어 주고, 초중반에도 유지력에 소소한 도움은 주지만, 체력이 차오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인 다른 회복계 패시브[9] 들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이 아쉬운 편이다. 초반에 문도가 느끼는 체력 압박은 아드레날린 분출의 자잘한 체력 재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후반 정도부터는 어차피 다른 탱커들도 마나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그나마 탱커끼리 스플릿 과정에서 만나 기싸움을 하는 1:1 상황에서는 상대보다 유지력이 조금 나아 결국 쫓아낼 수 있게 되지만, 럼블이나 마오카이처럼 한타에는 강해도 스플릿은 잘 못하는 챔피언이 나온 상태에서 후픽으로 문도를 가져간 다음 최대한 한타를 피하면서 시간을 끄는 대회 환경이 아니고서야 보기 어려운 장면이며 대회에서도 결과적으로 그리 잘 먹히지는 않는 작전이다. 특별히 장점이 있다기보다는 문도의 단점을 어느 정도 가려 주는 패시브. 하지만 대부분의 탑 챔피언들은 보통 라인에 오래 붙어있기 위해 유지력이 좋은 패시브들을 너도나도 들고 나오고, 심지어 노 코스트인 세트와 가렌조차 문도의 체력 회복의 상위 호환격 패시브를 들고 있는 탓에 상당히 구려보인다. 문도의 기본 체력에 도란 방패를 선템으로 올릴 경우 체력이 600대 중반 정도인데 이때 패시브의 회복량은 대략 초당 2다.
폐기된 설정인 정의의 저널에 의하면 문도 박사가 리그에 들어올 때, 자기 자신에게 아드레날린을 주입한다는 사실 때문에 도핑 아니냐며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 아드레날린은 문도 박사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나서 일종의 고유 오오라로 취급되어 리그에 들어올 수 있었다.
4.2. Q - 오염된 대형식칼(Infected Cleaver)
일명 식칼, 오대식. '''오'''염된 '''대'''형'''식'''칼을 줄여서 '''오대식'''이다.[10]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첫 번째 이유. 대상이 보유한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문도가 딜템이 전혀 없어도, 상대가 체력이 많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은 뽑힌다. 딜러가 됐든 탱커가 됐든 식칼을 맞기 시작하면 체력이 꽤 쭉쭉 빠져나간다. 대상의 현재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결정되므로 상대의 보유 체력이 낮을수록 피해량이 감소하기는 해도 엄연히 최소 피해량이 보장되는 스킬이라서 상대가 죽어가든 말든 딜 부족에 허덕일 일은 없다. 최'''소''' 피해량이 5레벨 기준으로 무려 280이나 되는데, 이는 웬만한 누커들의 스킬들과 비교하더라도 우수한 수치다.
대부분의 체력 비례 피해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몬스터에게는 최대 피해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쿨타임에 비해서 준수한 딜량을 내는건 마찬가지다. 내셔 남작이나 드래곤 같은 중립 몬스터의 체력이 좀 깎이기 전까지는 쿨감 0% 기준으로도 4초마다, 후반에는 거의 2초마다 쏘는 식칼 한 방으로 최대 500씩 체력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문도 박사가 있는 팀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중립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기습적인 몰래 바론/드래곤이나 스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심지어 미니언에는 저 제한이 없으므로, 피통이 많은 슈퍼 미니언에게 쓸 경우 4초마다 슈퍼 미니언의 체력이 1000 단위씩 뭉텅뭉텅 깎여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사거리와 탄속이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과도 비견될 정도로 좋고 쿨타임도 고작 4초밖에 되지 않으며 명중 시 둔화까지 걸기 때문에 써먹을 구석이 굉장히 많다. 원거리에서 미니언을 잡거나, 대치 도중 포킹을 하거나, 도망치는 적을 마무리하거나, 따라오는 적을 따돌리는 등 여러 상황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스킬이다. 특히 정글 문도는 가학증을 제외하면 갱킹이 쉽지 않기 때문에 쾌속 접근을 들어 갱킹기, 추격용으로 보완해 사용하므로 정말 잘 맞춰야 한다. 오대식을 맞히면 소모한 체력의 50%를 돌려받고 막타를 치면 소모한 체력을 무려 100%나 회복하므로 흠이 없고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빗나가지만 않으면 부담도 굉장히 적은 스킬. 참고로 돌려받는 체력에도 정령의 형상의 고유 지속 효과 등의 효과가 모두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소생 룬을 들고 q로 막타만 쳐도 피가 더 늘어난다. 만약 주문 방어막에 막히더라도 문도의 체력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물론 체력을 쓰는 스킬들이 다 그렇지만 헛날리면 자기 체력을 허공에 흩뿌리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으므로, 적 챔피언이든 미니언이든 뭐라도 맞혀서 체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령의 형상이 식칼 소모값을 돌려받을 때 영향을 주듯 상대가 치유 감소 효과로 식칼 명중 시 회복하는 체력을 반토막낼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식칼의 면적은 쓰레쉬의 사형 선고보다도 좁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던져서는 맞히기 어렵다. 그래도 판정이 좁은 만큼 익숙해지면 빡빡한 미니언이나 정글몹 사이를 뚫고 원하는 대상에게 식칼을 명중시킬 수 있으니 마냥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다.
게임 클라이언트상의 설명에 의하면, 오염된 대형식칼 적중 시 문도의 체력이 회복되는 것은 적의 고통에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스킬 이름이 오타로 인해 오염된 대형'''시칼'''이었던 적이 있었다. 이 오타는 꽤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다가 클라이언트가 업데이트되면서 고쳐졌다.
4.3. W - 타오르는 고통(Burning Agony)
문도의 스킬 중 유일하게 계수를 가진 스킬.[11]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두 번째 이유. 마법 피해와 체력 소모는 0.5초마다 한 번씩 계산된다. 예외적으로 타오르는 고통을 켜자마자 바로 끌 경우, 0.5초 분량의 마법 피해를 체력 소모 없이 입힐 수 있다. 포탑을 끼고 미니언 막타를 먹을 때 가끔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 설정상 문도 박사가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지르는 기술'''이라고 한다.
스킬 1레벨부터 매 0.5초마다 20씩, 스킬이 5레벨이 되면 매 0.5초마다 50씩 주변에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지속딜 스킬. 타오르는 고통 덕분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을 때 문도가 라인을 미는 속도는 소름끼치도록 빠르다. 정글을 돌 때에도 정글 캠프 클리어가 느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런 잡몹들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챔피언들도 문도가 들러붙어서 부비적거리면 환장을 한다.
CC기 지속 시간 30% 감소 효과가 있어서 적진을 파고들거나 도주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타오르는 고통 덕분에, 뚜벅이라서 CC기에 취약한 여러 탱커나 전사 챔피언에 비해 문도는 한결 여유가 있다. 헤르메스의 발걸음까지 장착한다면 어지간한 군중 제어기로는 문도를 막을 수 없게 된다.[12] 쿨도 엄청 짧아서 원하면 언제든 켜거나 끌 수 있다.
좋은 스킬이지만 초반에는 체력 소모량이 부담스럽다. 상대에게 타오르는 고통이 닿고 있든 그렇지 않든 켜고 있으면 1초마다 체력이 최소 10에서 최대 30씩 마치 점화라도 걸린 것처럼 깎여나간다. 성장한 뒤라면 몰라도, 초반에는 잘못 사용하면 자기 체력을 스스로 빼주는 꼴이므로 필요한 시점에만 활성화시켜야 한다. 정글 문도가 체력 관리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방해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는 원거리 딜러들이 주로 보유한 광역 둔화 장판이나 일부 챔피언들의 에어본, 넉백 스킬에는 무력하기에 뭐든지 뚫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간 곤욕을 치를 수도 있다. 이동기 앞에서 닭 쫓는 개 신세가 되어도 방해 효과 감소 효과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
코스트가 있는 스킬이 다 그렇듯 사용하는 자원인 체력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꺼진다. 그리고 토글형 스킬이라서 침묵 등의 CC기에 걸리더라도 시전이 취소되지 않지만, 스킬이나 행동 사용이 불가능한 동안에는 타오르는 고통을 켜거나 끌 수 없다.
4.4. E - 피학증(Masochism)
문도가 딜템을 사지 않고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내는 세 번째 이유. 시전 후 최초로 날리는 기본 공격을 강화하고 5초 동안 공격력을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대폭 증가시킨다. 첫 기본 공격은 사거리가 50 증가해서 175가 되며 문도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그 뒤로는 지속 시간 동안 사거리가 150으로 유지된다. 시전 즉시 평타 딜레이를 초기화하기에 기본 공격 직후 E를 쓰면 바로 다음 평타를 먹일 수 있다. 체력 소모는 강화된 평타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추가 물리 피해는 구조물 공격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공격력 증가 효과 덕분에 구조물 공격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문도의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증가하고 공격력 증가 효과도 적용받아서 평E평으로 순식간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5.20 패치에서 이러한 기능이 추가된 덕에 문도 박사의 라인전 능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 1레벨에 Q로 체력을 꽤 갉아뒀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2레벨에 Q를 맞히고 걸어가서 솔킬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량이 증폭되기 때문에 특정 타이밍에만 딱 강해지고 끝나는 스킬도 아니다. 후반에 원딜 같은 물몸은 평E평에 체력의 반이 증발하는 기적(...)을 목도할 수도 있다.
공격력 증가 효과도 상당히 강력한 편. 피학증 사용 직후 체력이 공급되어 100%까지 차오르더라도 E 1렙 때부터 40, 5렙이면 공격력이 무려 100이나 올라간다. 100이면 AD 캐리에 속하는 베인이 3레벨 결전의 시간을 써서 획득하는 추가 공격력보다도 훨씬 높다. 여기에 문도는 언제나 체력을 소모하면서 싸우는 챔피언인 데다가 얻어맞을 일이라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댓값은 훨씬 높다. 체력이 절반 정도로 내려간 상태에서 만렙 피학증은 B.F. 대검 상위템 두 개 분량에 육박하는 끔찍한 공격력을 준다. 덕분에 피학증에 초반부터 투자하면서 공격적으로 나갈 경우, 문도를 약체라고 얕보고 덤비는 초반 강캐들을 문도가 오히려 박살내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만렙을 찍으면 딜템 하나 없이 공격력 300이 넘어가기에 어지간한 딜러들은 더 높은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것도 가능.
상당히 강력한 버프기면서, 누가 문도 스킬 아니랄까봐 지속 시간에 비해 쿨타임마저 짧다. 1레벨부터 지속 시간이 5초인데 쿨이 6초니까 사실상 쿨 '''1초'''. 심지어 3레벨부터는 지속 시간과 쿨이 같아지고, 이후로는 오히려 지속 시간이 쿨보다 길어진다. 스킬 가속 없이도 버프를 달고 살게 되는 것. 문도와 술래잡기를 해야 하는 딜러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또한 기본 지속 효과로 마법 저항력을 올리는 효과도 매우 강력한 효과다. 마스터 시 최대 42%나 되는 마법 저항력을 얻을 수 있는데, 마법 저항력이 낮은 초반에는 체감이 되지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더욱 강해진다. 거기에 문도는 항상 피해를 받아내는 탱커에 지속적으로 자해 대미지를 받는 W를 포함해 모든 스킬이 체력을 소모하므로 최대 중첩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쉽다.
스킬 자체는 소모값이 없지만 스킬 사용 후 첫 평타를 때리면 약간의 체력이 소모된다.
4.5. R - 가학증(Sadism)
문도 박사 하면 생각나는 괴물같은 맷집의 원동력. 사용 시 12초 동안 이동 속도가 상승하고 체력 재생 속도가 아주 크게 상승한다. 3레벨 궁극기 사용 시 12초 동안 문도의 체력은 다른 모든 요인을 배제하고도 매초 8% 이상씩 꼬박꼬박 재생되는 셈이다. 문도 자신의 체력 재생 능력치와 패시브까지 계산에서 배제하더라도 궁 사용 후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체력이 한 자리수였어도 12초 후에는 풀피가 되어 나타난다. 여러 가지 체력 아이템을 갖추고 이 스킬을 사용한 문도는 여러 명이 두들겨 패도 끈질기게 버텨내는 능력으로 유명하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레벨 기준 90초로 아주 긴 편은 아니고, 피학증처럼 가학증도 사용 직후부터 쿨이 돌아서 실제 쿨은 78초로 봐도 무방하다. 그러면서 설정된 쿨은 엄연히 90초인 관계로 쿨감 효율이 꽤 좋아서 스킬 가속을 많이 맞추면 실질적인 쿨은 1분 이내까지 내려간다. 덕분에 체력이 꽤 떨어졌는데 집에 가기는 싫으면 그냥 궁 누르고 풀피가 되기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사실 후반에는 아드레날린 분출의 효과가 상당히 강화되고 워모그의 갑옷 등으로도 체력이 쭉쭉 차기 때문에 별로 필요는 없지만 급하게 체력을 끌어올리고 싶을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이동 속도 증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좋은 효과다. 돌진기가 없는 뚜벅이 문도에게 긴 시간 동안 주어지는 추가 이동 속도는 상대방을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된다. 다른 모든 챔피언의 스킬을 찾아 봐도 이동 속도 증가를 이렇게 오래 주는 스킬은 거의 없다. 굳이 찾자면 신지드 정도. 타오르는 고통으로 CC기의 지속 시간을 줄이면서 이속 버프까지 걸고 달려가는 문도 박사의 돌파력은 상당히 강력하다. 카이팅에 시달리고 CC기에 시달려서 아예 접근조차 하기 버거워하는 평범한 뚜벅이들과는 다르다.
이렇듯 장점이 많지만, 이 모든 것은 문도가 잘 컸을 때를 전제로 한다. 회복량이 문도의 최대 체력 수치에 비례하므로 체력이 낮으면 회복 기댓값도 낮고, 탱킹 스킬이면서 그 외에 방어력이나 마법 저항력은 일절 안 올려주므로 방템이 부실하면 차오르는 체력은 곧 다시 증발할 체지방률 높은 물살일 뿐이다. 탱킹에 요구되는 모든 능력치가 모인 뒤에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고 표현해도 크게 사실과 어긋나지 않는 스킬이다. 가뜩이나 문도는 초반에 약한 챔피언인데 궁극기까지도 성장을 해야 강력해지다 보니 초중반에는 웬만하면 죽어 지낼 수밖에 없다.
현재 체력을 25%나 깎으면서 써야 한다는 것 때문에 적절한 사용 타이밍을 잡기도 쉽지 않고, 상대가 문도를 점사해서 녹일 화력을 갖고 있더라도 곤란하다. 특히 잃은 체력 비례 피해에 잘못 걸리면 궁 쓰는 순간 쏟아지는 폭딜을 감당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마지막으로 모든 종류의 체력 회복을 카운터치는 치유 감소 효과도 부담되는 부분이다. 과거에는 소환사 주문 점화의 인기가 많기는 했어도 그 외에는 문도를 위협하는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를 구경하기 어려웠는데, 처형인의 대검이나 망각의 구 등의 아이템으로 치유 감소 효과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문도를 카운터치기가 상당히 쉬워졌다.
이런 단점들로 인해, 특히 1레벨 가학증은 궁극기 중 존재감이 상당히 떨어진다. 문도 박사의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낮은 스펙의 궁극기를 쓰는 셈이기 때문이다. 6레벨 안팎에 문도의 최대 체력은 좀 흥한 상황이라 해도 1000을 넘기 어려운데, 그럼 현재 체력의 25%를 소모해서 많아봤자 초당 40의 체력 재생을 확보하는 수준이다. 상대의 갱킹이나 솔킬 시도에 말려들었을 때 가학증을 켜는 것이 소모값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체력 여유가 있고 최소한 순삭당하지는 않을 상태에서 미리 쓰고 들어가는 것이라면 몰라도 이미 상대에게 맞고 있는 동안에는 탱킹 스킬의 기능을 하기 어렵다.
질리언의 시간 역행이나 아이템 수호 천사 효과로 되살아나는 도중에도 체력 회복이 끊기지 않으며,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 동안 패시브와 궁극기의 효과가 유지된다.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판정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마찬가지. 심지어 초시계 또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사용하거나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에 걸려 무적 상태가 될 때에도 정상적으로 체력이 회복된다. 고로 이론상 이러한 효과들과 문도의 궁합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탱커인 문도 박사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효과는 실질적으로 없고, 칼리스타가 탑 칼리스타가 아닌 이상 서폿을 가지 않는 문도와 계약을 맺을 리가 없기에 운명의 부름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으며 시간 역행이나 운명의 소용돌이 또한 문도보다 더 중요한 딜러들에게 날아갈 가능성이 높아 어느 쪽이든 실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문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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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0초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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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000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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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 / ? / ? / ? / ?
6. 평가
보통 문도는 웬만한 탱커보다도 훨씬 단단한 내구 덕택에 보통 탱커라고 인식되나 문도 박사의 역할군과 역할은 절대로 탱커가 아니다. 문도는 '''전사(브루저)'''로서, 라이엇 제시 역할군 역시 주-전사, 부-탱커이며 스킬셋 또한 하드 CC기 하나 없이 QWE가 딜링기로만 가득 찬 전형적인 전사 챔피언이다. 일반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탱커에게 기대되는 역할인 진형 붕괴와 전투 개시는 군중 제어 효과가 슬로우 하나밖에 없는 스킬셋 때문에 불가능하다. 하지만 공격 아이템 의존도가 0인데다 걸출한 체력 재생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특수한 스킬셋으로 인해 탱킹 아이템을 둘둘 감게 되어 결론적인 탱킹 능력치 자체는 그 어떠한 탱커보다도 높으며, 그런데다 스킬셋이 기본적으로 전사이기 때문에 탱커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문도는 이러한 훌륭한 전투 지속력과 위협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딜을 받아내며 적진을 헤집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챔피언이다. 이동기가 전무해 한순간에 딜러진을 물기는 쉽지 않으나, 일단 딜러를 무는 데에 성공했다면 계속 식칼로 슬로우를 걸어대며 끈덕지게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이렇게 탱크처럼 밀고 들어오는 문도를 저지하기 위해 결국 상대는 문도에게 화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과정은 전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탱커처럼 딜을 받아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에 탱커로 인식되고 그렇게 쓰이는 것.
6.1. 장점
- 성장 시 보여주는 최상급 탱킹 능력
- 공격 아이템 없이도 뽑아내는 매우 높은 화력
- 최상급의 파밍/오브젝트 관리 능력
- 위협적인 추격 능력
- 쉬운 조작 난이도
- 상기한 장점이 모두 합쳐져 나오는 다재다능함
6.2. 단점
- 성장 의존도가 높고 조건을 타는 탱킹력
- 치유 감소 효과에 약함
- 물리 공격수에게 불리함
- 불안정한 초반
- 부족한 CC기로 인한 제한적인 역할
6.3. 상성
- 문도 박사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고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한 챔피언 : 문도 박사는 적과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좁힐 수도 없고 CC기로 적의 발을 묶는 능력도 좋지 않아 상대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고 빠져도 뒷덜미를 낚아채기가 어렵다.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 보면 결국 한계에 부딪힌다. 불공평한 딜교환을 장기로 삼는 챔피언들 중 대부분은 문도 박사에 비해 훨씬 이른 시기부터 존재감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된다.
- 유지력이 우수한 챔피언 : 초반 문도의 라인 유지력은 패시브를 감안하더라도 높다고 볼 수 없다. 문도는 어떤 대상이든 제대로 공격하려면 반드시 근접해서 치고받아야 하고, 스킬을 쓸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유지력이 더 좋은 챔피언이 문도의 체력 상태를 보다가 치고 들어오면 이길 수 없다.
- 탱커를 손쉽게 뚫어버리는 챔피언 : 문도는 탱커 중에서도 특히나 많이 얻어맞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파고드는 근접 탱커다. 탱커를 처리하는 데에 특화된 챔피언이 문도를 마크하기 시작하면 제아무리 튼튼한 문도라도 오래 버틸 수 없다. 또한 체력 기반인 필요한 문도의 원동력인 체력 그 자체를 카운터치는 몰락한 왕의 검이나, 체력 회복 기술을 카운터치는 처형인의 대검을 선택하는 AD 캐리들이 위협적이다.
- 트런들[18] , 세트[19] , 마스터 이[20] , 피오라, 코그모[21] , 바루스, 케인(라아스트)[22] , 카이사, 베인[23] , 다리우스, 나서스 등
- 모데카이저: AP 딜탱이여서 상대하기 쉬울 것 같지만 킬 관여율과 라인 승률을 제외한 지표는 모데카이저가 우세하다. 모데카이저 입장에서도 마법 저항력이 강하고 견제와 접근을 매끄럽게 연결하며 뛰어난 근접 전투력을 지닌 문도 박사가 껄끄럽지만, 문도 입장에서도 모데카이저가 불편한 건 매한가지다. 모데카이저는 패시브로 체력 비례 피해를 주며, 유사 그랩을 가지고 있고[24] , 모데카이저의 궁에 갇히는 경우에는 모데카이저에게 그동안 쌓아온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고스란히 뺏기기 때문. 결론적으로 서로가 불편한 관계. 초반에 부쉬를 두고 벌이는 견제전에서는 Q의 긴 사거리 때문에 문도가 우세하고, 미니언을 두고 벌이는 견제전에서는 광역 피해 스킬을 다수 가지고 있는 모데카이저가 대체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모데카이저가 점화를 붙이거나, 치감템과 코어템을 갖추기 시작하면 접근전에서 치감 피해를 받아내면서 싸워야 하기에 거의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중후반에 모데카이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안티 캐리와 캐리 두 포지션을 모두 수행하기에, 성장 포텐셜에서도 크게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다.
- 문도 박사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마법 피해 비중이 높은 챔피언 : 문도 박사는 기본적으로 체력 회복 속도가 빠른 탱커라 탱커를 잡기에는 지속딜이 부족한 마법사들에게 강한 편인 데다가 피학증이 마법 저항력을 증폭시키기까지 하기 때문에 극초반이 아닌 이상 마법 피해는 웃으면서 받아낼 수 있다. 초반 견제가 거슬린다면 오염된 대형식칼을 활용하여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파밍을 하면 된다. 마법사 계열 챔피언과 맞라인을 설 경우, 문도 박사에게 잘 어울리는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을 빠르게 장만할 수 있다는 이점도 갖는다. 대인전은 물론 이들의 최대 강점인 한타에서도, 중반까지는 문도 박사의 영향력이 크게 꿀리지 않는다. 특히 아래에 서술될 럼블, 신지드처럼 주력 스킬들이 전부 지속 마법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의 경우라면 문도 입장에서 이보다 만나면 더 좋은 상대가 없다. 문도의 패시브와 궁극기는 그러한 챔피언들의 지속딜을 무력화시키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
- 근접 탱커 : 탱커들은 라인전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 적의 공격을 맞으면서 버티는 것이 주 임무이기 때문이다. 라인을 빠르게 밀어넣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력도 강하지 않으니 문도는 아주 편하게 맞파밍을 할 수 있다. 탱커 대 탱커의 딜교환에서는 문도만한 챔피언도 몇 없다. 서로 무난히 크면 문도가 아쉬울 것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탱커들은 대부분 마법 피해 의존도가 높아서 문도가 초반부터 마법 저항력 위주로 투자해도 별 탈이 없다는 점도 문도를 웃게 한다. 다만 초반의 약한 문도를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맞딜 능력을 가지고 있고, 팀파이트 능력이 문도를 크게 상회하는 오른은 예외.
- 탱커를 잘 잡지 못하는 챔피언 : 문도는 스킬 한두 개 피한다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탱커가 아니며, 잘 큰 문도를 뚫어내려면 상당한 화력이 필요하다. 문도보다 탱킹력이 떨어지는 탱커를 상대로도 쩔쩔매는 챔피언들의 눈에 잘 큰 문도는 혐오스러울 정도로 굳건한 벽으로 보인다.
7. 역사
7.1. 출시 후~2011 시즌
출시 초에는 픽하면 트롤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스킬들의 체력 소모량이 지나치게 많았기 때문이다. 일단 문도 박사가 소모한 체력을 어느 정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패시브가 당시에는 강인함 효과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기본 체력 재생 능력치만으로 체력을 채워야 했다. 오염된 대형식칼은 적중시켜도 체력 소모값을 돌려주지 않았고, 가학증은 '''현재 체력의 35%'''를 소모하는 자폭기였다. 라인에 서면 혼자 체력을 깎아먹다 자멸하고, 정글에 보내면 1캠프 돌기도 어렵고, 로머로는 CC가 슬로우 하나밖에 없는 시점에서 탈락이어서 말 그대로 어디에도 보낼 수 없는 챔피언이었다.
처참한 성능 때문에 문도는 거의 시즌 내내 계속 상향을 받았고 패시브의 효과 변경 등 여러 변화도 생겼다. 최종적으로 2010년도 후반 정도에 문도 박사의 기본적인 뼈대가 완성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이 좋아진다 한들, 당시 대세였던 NA 스타일에서는 초반에 극도로 허약한 문도 박사를 쓸 방법이 도저히 없었다.
7.2. 2012 시즌
이런 상황을 보다 못한 라이엇은 2012년 1월 19일 V1.0.0.132 에서 문도를 대대적으로 상향했다. 타오르는 고통의 체력 소모량이 모든 구간에서 10씩 감소하여 초반 체력 소모가 확연히 줄었고, 가학증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전 구간 75초에서 65초로 감소해 훨씬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되었다. 문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체력 관리와 그로 인한 초반 약세가 상당히 많이 보완된 패치였다.
메타 및 환경의 변화도 문도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NA 메타가 사장되고 EU 메타가 떠오르면서, 정글링이 빠르고 당시 기준으로는 갱킹도 괜찮은 편이었으며 후반 성장성까지 준수했던 문도 박사를 정글로 보내는 방법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2012 시즌 중반에 유행하던 2AP 체제를 카운터치기 위해 연구가 이루어지던 중 1코어로 대자연의 힘, 속칭 "포오네"를 올리는 문도가 마법 피해를 대단히 잘 받아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는 더욱 평가가 좋아졌다.
대회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픽이어서 솔로 랭크에 비해 문도 박사가 활약하는 시기가 늦었으나, Taipei Assassins의 Lilballz가 정글 문도의 장점을 살린 스플릿과 공격적 정글링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대회에서도 문도는 1티어 정글러로 자리잡았다. TPA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Azubu Frost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정글 문도가 기여한 바가 컸고, 이변의 주인공이 된 문도는 이후 한동안 그 해를 대표하는 정글 챔피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자리에 올랐다.
7.3. 2013 시즌
2013 시즌 초, 라이엇은 정글러의 골드 수급량을 늘리겠다며 정글 몬스터가 제공하는 골드를 늘린 대신 정글 몬스터를 대폭 강화했다. 이 패치는 광역기 덕분에 정글링 속도가 빠른 대신 초반 체력 관리가 어려운 정글 문도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패치였기에 문도의 티어가 순식간에 추락했다. 대자연의 힘이 삭제된 것도 문도에게 나쁜 소식이었다.
새로운 정글 환경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문도 유저들은 다른 라인으로 고개를 돌렸고, 당연히 1순위는 탑이었다. 곧 문도는 탑에 정착했고, 2013 시즌 들어서 옵션이 변경된 워모그의 갑옷이 문도와 대단히 잘 어울린다는 점이 발견되어 아이템 빌드 역시 시대에 맞게 바뀌었다. 체력 오브 레전드라는 별명이 있던 이 시절, 워모그의 갑옷을 장착한 문도는 마치 워모그 2개를 끼고 있는 듯한 어마어마한 회복력으로 가뜩이나 체력 높은 챔피언을 잡기 어려웠던 메타에서 가히 좀비같은 탱킹력을 자랑했다. 사용하기 쉽고 성장성이 뛰어난 탑 문도는 솔로 랭크에서 꽤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최강자로 군림하던 레넥톤 앞에서 초중반을 무사히 넘기기가 너무나도 어렵다는 점 때문에, 대회에서는 긴 시간 동안 비주류에 머물렀다. 그나마 말파이트 등의 탱커가 나온 상황에서 후픽하는 정도로 가끔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그러다 시즌 말기 정도부터 갑자기 대회에서 문도 박사의 픽률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레넥톤을 무력화시키려던 여러 시도 끝에 고안된 라인 스왑 메타에서 초장거리 파밍 스킬인 오염된 대형식칼을 보유한 문도가 꽤 쉽게 버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는 2014 시즌 초중반 "노잼스"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7.4. 2014 시즌
라인 스왑에 강하고 후반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문도의 장점은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초반 라인전이 월등히 강한 레넥톤이나 렝가를 상대로 맞라인을 서더라도, 2013 시즌에 있었던 칠흑의 양날 도끼 및 불굴의 영약 너프와 선수들 실력의 상향 평준화 결과 전처럼 무기력하게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 그 결과 문도 박사는 시즌 초 최고의 탱커로 대접받았고, 대회에서도 티어가 무척 높았다.
한편, 거의 당연한 것으로 자리를 잡은 라인 스왑을 보다 못한 라이엇은 라인 스왑을 억제하기 위해 초반에 포탑이 입는 피해를 줄이고 드래곤의 가치를 줄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패치는 더욱 더 극단적인 라인 스왑 메타를 불렀고, 철거 메타를 넘어 "불도저" 메타로까지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문도 박사는 노잼톤과 또바나 다음으로 선호되는 챔피언이었다. 맨날 나오다 보니 너무 지겹다고 저런 별명들이 붙어서 보편적으로 사용된 저 둘만큼은 아니었지만 문도 역시 "문'''또''' 박사"라고 불리며 욕을 먹기도 했다.
노잼톤, 또바나에 비해 문도의 티어가 조금 낮던 것은, 탑 라인을 완전히 후벼 파는 1:3 상황에서 저들에 비해 잘 버티지 못하고 망할 경우 게임 끝나도록 기를 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레넥톤을 상대로 만약 맞라인이 성립될 경우, 아무리 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졌다고는 해도 문도가 느끼는 압박감은 여전히 컸다. 하지만 근거리 난타전에 특화된 저 둘에 비해 문도 박사는 라인 스왑 상황에서 CS를 챙기기 수월했고, 성장 지향형인 쉬바나에 비해 더 이른 시기부터 한타에서 힘을 쓰면서 레넥톤과는 달리 후반까지도 그 위력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별화를 이루었다.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이 상향되고 드래곤의 가치가 다시 올라간 이후, 탑 라이너가 순간이동을 드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순간이동 활용도가 떨어지는 레넥톤의 티어가 내려가고 라인 스왑의 빈도가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도 박사와 쉬바나는 한동안 높은 티어를 유지했는데, 철거 속도가 빨라서 스플릿 운영 면에서 장점이 있었고 순간이동 효율도 나쁘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4.10 패치에서 몰락한 왕의 검의 현재 체력 비례 피해량이 8%로 상향되면서 베인으로 대표되는 안티 탱커 원딜들에게 날개가 달렸고, 문도를 잘 잡기로 유명했던 이렐리아와 잭스는 물론 리븐까지 탑 라인 대세 자리를 차지하면서 탑 문도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7.5. 2015 시즌
적당히 라인전하다가 정돈된 한타를 하던 2015 시즌의 메타에서, 문도 박사는 결코 라인전이나 한타 쪽에서 강점이 없는 챔피언은 아니었으나 앞 라인을 무시하고 적 딜러에게 직접 위협을 가할 수 있던 리산드라나 럼블 등이 흥하고 유틸성 및 원딜 보조 능력이 뛰어난 룰루 등이 각광받는 환경에서는 활약하기 어려웠다. 저들은 모두 라인전에서도 문도를 상대로 충분히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챔피언들이었다. 이렐리아와 리븐의 강세도 이어졌고, OP 시절이 끝난 이후 성능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솔랭에서만큼은 정말 지겹도록 만날 수 있던 야스오 역시 껄끄러운 상대였다.
그나마 마오카이를 상대로 카운터픽 역할을 할 수 있었으나 마오카이는 솔랭에서 그리 선호되는 챔피언이 아니었고 문도 외에도 마오카이를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은 충분히 있었으며, 월드 챔피언십 직전에 패치를 받고 날아오른 다리우스와 피오라 등에 의해 마오카이마저 밀려난 이후로는 문도를 볼 일이 더욱 없어졌다.
그러다 시즌 말엽, 리븐의 입지가 마침내 흔들리기 시작하던 때 피학증에 평캔 기능이 붙고 첫타로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되면서부터 갑자기 문도 박사의 라인전이 대폭 강화되어 솔랭 성적이 급상승했다.
7.6. 2016 시즌
피학증 상향 후, 2016 프리시즌 패치 역시 문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문도 박사가 애용하는 정령의 형상과 태양불꽃 망토가 상향되었고 문도를 카운터치는 아이템이던 몰락한 왕의 검은 하향되었으며, 안티 탱커로 유명하던 베인과 코그모가 라인전 난이도 급상승으로 인해 사장되는 호재까지 겹쳤다. 이들을 대신하여 주류로 올라온 원딜은 탱커 못 잡기로 유명한 루시안과 이즈리얼이었다. 또한, 신규 특성 중 착취의 손아귀와 영겁의 힘이 각각 탑과 정글에서 문도 박사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정글 문도의 경우 잿불거인 메타에 잘 어울리는 챔피언인데다 정글 몬스터의 방어력이 사라져 초반 정글링이 편해지는 수혜도 입었다. 일련의 변화로 인해 문도는 라인전도 약하지 않으면서 후반에는 적수가 없는 챔피언으로 탈바꿈했고, 당연히 솔랭에서 최강자 중 하나로 군림하게 됐다.
당연히 라이엇에서는 계속 문도를 하향하려 했다. 시작은 오염된 대형식칼이 몬스터에게 입히는 최대 피해량을 깎고 피학증 시전 후 첫 기본 공격이 더 이상 구조물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변경한 5.24 패치였다. 그래도 2016 시즌 초기까지는 높은 밴율과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6.2 패치에서 재조명의 기반이 되었던 피학증의 최소 공격력이 40/55/70/85/100에서 20/40/60/80/100으로 깎이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전 구간 75초에서 스킬 레벨에 따라 100/85/70초로 변경되어 유지력이 나빠진 이후로는 확실히 약화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봇 라인에서도 문도에게 약한 스킬딜 위주의 원딜들이 하향되는 동안 탱커 잘 찢기로 유명한 코그모가 상향을 받고 치고 올라오면서 상황이 크게 안 좋아졌다. 그래도 솔랭 성적이 그럭저럭 괜찮게는 가고 있었지만, 삼위일체의 상향과 함께 딜탱형 브루저들이 대세가 되면서 마침내 승률이 40% 중반대 정도로 급격히 낮아졌다. 정글에서도 잿불거인의 하향과 함께 니달리, 리 신, 엘리스 등의 육식형 정글러들이 대세가 되면서 초반 카정에 약한 문도가 설 자리를 잃었다.
오랜 시간 동안 외면당한 탓에 6.19 패치에서는 간만에 피학증 상향을 받았다. 이 패치에서는 코그모도 마침 롤백되어서 그런지 승률이 조금 올라갔다. 6.20 패치 때는 정글 문도를 상대로 좋지 않은 누누가 탑 티어 정글러로 등극한 덕분에 정글 문도의 승률이 덩달아 뛰는 호재도 겹쳤다. 그럼에도 밴은 거의 당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했고 픽률도 낮은 편이었다.
7.7. 2017 시즌
직접적으로 별다른 패치를 받지 않았음에도 정글 문도의 승률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핵심 특성이던 영겁의 힘이 사라짐에 따라 탱킹력을 안정적으로 챙길 수 없게 된 탓으로 보이는데, 그 대신 주어진 파괴전차의 용기는 '''하드 CC'''에 반응하는 특성이라 CC라고는 둔화밖에 없는 문도가 활용할 수 없다. 간접적으로 상당한 하향을 받은 셈. 이 때문인지 정글 문도는 사장되다시피 했다. 7.5 패치에서 굳건한 결속을 대체하여 생긴 굳은 결속이 그나마 정글 문도가 선택할 만한 특성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문도 본인의 정글링 및 초중반 탱킹력에 주는 도움은 미약한 편이고 애초에 초식 정글러가 숨을 못 쉬는 환경이라서 딱히 재조명받지는 못하는 중.
탑 문도의 경우 지난 시즌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다. 픽률이 중하위권 정도 선에서 정체된 가운데, 직접적인 패치는 받지 않았음에도 메타 변화에 따라 승률은 서서히 더더욱 아래로 떨어져 갔다. 대회에서는 드물게 등장한 적이 있지만 별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7.9 버전 이후로는 더욱 힘들어졌다고 평가받는데, 협곡의 전령의 변화로 인해 초반 탑 라인 주도권 및 소규모 교전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문도 박사가 애용하던 체력 아이템들들이 줄줄이 하향당했기 때문이다.
7.11 패치 때는 간만에 소소하게나마 상향됐다. 성장 공격력이 0.5 늘었고 타오르는 고통의 피해량이 모든 구간에서 5씩 증가했다. 허나 성적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7.15 패치 때는 피학증에 마법 피해를 입거나 스킬을 시전해서 체력을 소모했을 때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는 기본 지속 효과가 추가되는 상향이 이어졌다. 패치 후, 7.14 버전에서 가시 갑옷 변경으로 인해 찾아온 초식 정글 메타 때문에 은근히 승률이 많이 올랐던 정글 문도의 승률이 더욱 상승하여 상위권에 도달했다. 반면 탑 문도의 경우는 7.14 패치 때 가시 갑옷의 하위 아이템으로 추가된 덤불 조끼가 탱커간의 싸움에서 문도의 카운터 아이템이 되어버린 탓에 평가가 더욱 내려갔다.
7.22 패치 후 정글 문도의 성적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고 픽률도 자연히 감소했다. 룬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초반에 챙길 수 있는 능력치가 제한되었고, 핵심 룬 중 정글 문도에게 어울리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 탓에 신규 룬 시스템으로부터 피해를 많이 본 편이다. 2017 시즌 초와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는 아예 통계에 잡히지 않게 됐을 정도. 한편 탑에서는 변경된 착취의 손아귀 등으로부터 수혜를 입고 승률이 약간 올라갔었지만 대단한 변화는 아니었고, 결의 빌드가 제공하는 체력이 줄어든 8.1 패치 이후에는 승률이 다시 내려갔다.
7.8. 2018 시즌
8.9 버전에서는 가학증의 체력 회복량이 40/50/60%에서 50/75/100%로 대폭 상향되었다. 버프 덕분에 탱킹력이 상당히 강화되었을 뿐더러 고질적 하드 카운터였던 치유 감소 효과를 상대로도 상당히 여유로워졌다는 평가를 들으며, 가학증만으로 어느 정도 탱킹이 되기 때문인지 유령 무희 등 공격 아이템이 통계에 더 많이 잡히게 되었다. 유저들의 관심이 상당히 뜨거워진 가운데, 라이엇에서도 패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PBE 서버에서 하향안을 테스트하는 등 가학증의 성능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하다. 패치 후 문도의 승률은 상당히 올라 탑과 정글 양쪽에서 상위권에 진입했고 픽률도 덩달아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치유 감소 효과 때문에 체력 회복 계열 스킬은 밸런싱이 어렵다며, 그간 좋지 않은 챔피언이던 문도 박사가 한순간에 OP급으로 급부상한 것은 근본적으로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결국 바로 다음 패치인 8.10 패치 때 가학증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85/70초에서 110/100/90초로 늘고, 체력 코스트가 현재 체력의 20%에서 25%로 늘어나는 하향을 받았다. 패치의 여파로 승률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준수한 픽밴율과 괜찮은 승률으로 상위권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암살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8.11 패치 이후로는 직접적인 하향을 받지 않았음에도 승률이 꽤 많이 떨어졌지만, 일시적 현상이었는지 8.12 버전이 되자 다시 승률이 회복되었다.
봇라인에서 탱커를 잘 잡는 원거리 딜러들이 몰락하고 블라디미르 등 AP 딜러들의 티어가 오른 덕분에 문도가 탱킹력을 발휘하기가 더욱 용이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8.11 버전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도 등장 빈도가 대폭 증가했고 여러 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혐'''도라는 별명을 얻었다. 8.13 업데이트에서는 스킬 레벨에 따른 피학증의 공격력 상승 수치가 5씩 감소하는 하향을 받았으나 큰 영향은 받지 않았다.
8.14 패치 때는 오염된 대형식칼 적중 시의 체력 회복량이 소모값의 50%에서 40%으로 줄었고, 대상 처치 시에 되돌려받는 체력도 100%에서 80%로 조절되었다. 이 패치 이후에는 문도의 승률이 탑과 정글 모두에서 중위권 이하로 내려갔다. 문도의 인기가 떨어지고 메타 변화로 탑에 전보다 훨씬 살벌한 챔피언들이 자주 오게 되면서, 공격 아이템 유령 무희가 통계에서 사라지고 순수 탱커형 빌드가 다시 정석으로 자리를 잡은 것도 특징. 자연스럽게 대회에서도 등장 빈도가 급감하더니 곧 나오지 않게 되었다.
7.9. 2019 시즌
시즌 초 기준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픽이다. 원딜들의 캐리력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 9.4 패치 때 오염된 대형식칼의 던지기 모션이 업데이트되었다.
9.5 패치에서 E 피학증의 패시브 효과가 버프되었다. 기존에는 문도 박사가 마법 피해를 받거나 스킬로 체력을 소모할 때 2초 동안 마법 저항력이 2%만큼 상승하였으나 이번 패치로 3%씩 상승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최대 중첩에서의 마법 저항력 증가량은 예전보다 더 늘어났으며, 스킬 레벨에 따른 중첩 한도도 1씩 감소하였기 때문에 예전보다 쉽게 최대 중첩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9.7 패치에서 다시 한 번 버프되었다. Q 오염된 대형식칼의 피해량이 증가하였고, E 피학증의 활성화 시 제공되는 추가 공격력이 증가하였다.
9.16 패치에서 또다시 버프되었다. W 타오르는 고통의 강인함 증가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30%로 고정되었다. E 피학증이 스킬 레벨 증가에 따라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도록 변경되었다.
버프 이후 E 선마 기발 문도 정글이 통계에 잡히고 있다.
문도 정글이 어느정도 연구되고 정형화된 9.17 패치에서 1티어를 달게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52%가 넘는 승률로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E 버프로 인해 한바퀴만 넘기면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정글링 속도로 인해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며, AP정글러들의 대세로 인해 이를 카운터치기 좋은 문도 박사는 메타상으로 굉장히 좋은 픽이기 때문. 다만 다이아 이상의 랭크에서나 대회에서는 초반에 약하고 기동성과 CC가 부족해 상황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능력이 없는 문도 정글은 트롤픽 수준으로 평가가 안좋으며, 1티어를 차지하는 동안에도 대회에는 당연하다는듯이 한번도 모습을 비치지 못했다.[35] 또 다른 챔피언의 문도 박사랑 비슷한 통계에서는 자이라까지도 그러는 정도.
7.10. 2020 시즌
탑 문도는 크게 달라진 바 없이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고, 프리시즌 패치에서 본래 카운터치던 AP 정글의 약세 및 AD 정글의 강세와 정글의 성장력 저하 및 초반 불안정성으로 인해 정글 문도도 타격을 꽤 입었다. 물론 애초에 AP 상대 후픽용으로 많이 쓰이던 픽이였기에 승률은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픽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10.4 패치에서 바미의 불씨 상위 아이템이 개편되어 대부분의 탱커들이 이득을 보았으나 정작 문도는 하드 CC기가 없어서 이 옵션을 발동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간접 너프를 받은 셈이 되었다.
10.8 패치에서 정글 아이템에 체력이 30% 미만일 때 체력 회복량이 50% 증가하는 패치 덕분에 초반 정글링의 부실한 체력관리 능력이 많이 개선되었고, 1티어 정글러인 그브나 엘리스의 카운터로 꺼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0.12 즈음부터는 처형인의 대검, 덤불 조끼 등 치감템의 대세화와 문도의 카운터들의 득세로 인해 탑이든 정글이든 5티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픽률도 점점 떨어져 언급만 안 될 뿐 통계는 여타 고인 챔피언들과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6월 5일에 나온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볼리베어 다음으로 리메이크되는 챔피언으로 확정이 되었다. 리메이크는 2021년에 될 예정.
7.11. 2021 시즌
프리시즌에는 신규 아이템들의 등장으로 인해 이전보다 치감템이 더 많아지고, 공격 아이템들이 큰 폭으로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상황이 더더욱 암울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10.24 패치에서 패시브가 발동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다가 핫픽스로 수정되었다.
신규 아이템 태양불꽃 방패가 굉장한 OP성을 뽐내는 덕에 태불방과 궁합이 좋은 문도 역시 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정글 문도는 여전히 1% 정도의 낮은 픽률을 보이는 중이지만, 승률을 50% 후반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심상치 않은 승률 증가폭을 보였다. 우려되었던 치유 감소 아이템의 증가 문제가 크긴 하지만, 치감템을 가장 잘 써먹었던 역할군인 원딜의 캐리력도 폭락한 데다가 원딜 치감템은 제공하는 기본 스탯이 서사급 아이템 수준으로 저열한 덕에 큰 손해를 보진 않았다. 오히려 가장 걱정해야 할 치감템은 프리시즌을 지배하는 탱커들의 치감템 가시 갑옷. 유저들이 다시 정글 문도를 픽하기 시작한다면 태불방의 힘으로 다시금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10.25 패치와 10.25b 패치에서 문도의 티어를 혼자서 열심히 끌어올렸던 태양불꽃 방패가 결국 그 OP성으로 인해 이중 너프를 받았다. 때문에 사실상 태불방 하나만 믿고 2티어까지 올라왔던 문도는 태불방 너프 이후 승률이 46% 선까지 떡락했고 픽률도 1%를 넘기지 못하면서 '''정글 챔피언 중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정글도 심각한데, 그보다 더욱 큰 타격을 입은 것은 탑 문도. 탑 문도는 '''40%의 승률과 0.5%도 넘기지 못하는 픽률'''로 정상적인 챔피언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성적을 보이는 중이다.[36] 탑 메타 자체가 문도에게 웃어 주지 않는 상황이며 다른 탱커와의 경쟁에서 밀린다는 점에서 정글 문도가 떡상의 조짐을 보이고 있을 때도 탑 문도는 5티어 최하위권 지박령이였는데, 이 상황에서 태불방 너프까지 받았으니 도저히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 때문에 탑 문도는 프리시즌을 넘기지 못하고 사장되었다. 또한, 치명타 계열 원거리 딜러가 프리시즌 동안 살아났으며, 아이템에도 모렐로노미콘 하위템에 치유 감소 효과가 붙은것, 아이템에도 조건부로 치유 감소를 '''60%'''나 제공하게 된 것 등이 겹쳐 치유 감소에 취약한 문도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었다.
안 그래도 고인 수준으로 허덕이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11.1 패치에서 '''치감템 상향'''이라는 결정타를 맞았다. 선혈 포식자를 위시한 아트록스, 올라프 같은 흡혈 브루저들이 강세를 보이자 이를 저격하기 위한 패치였는데, 애꿏은 문도만 같이 얻어맞고 숨통이 끊겼다. 덕분에 벼랑 끝에서 버티던 정글 문도도 탑 문도와 똑같이 40%의 승률과 0.3%의 픽률로 사장되면서, 문도 박사는 통계에서 완전히 사라져 RIP 딱지가 붙은 고인이 되었다.
결국 문도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11.2 패치에서 보상 패치로 상향되었다. 오염된 대형식칼(Q)의 적 적중 시 체력 소모량과 처치 시 체력 소모량이 8.14 패치 이전으로 돌아갔고, 피학증(E)의 체력 비례 피해량이 전 구간 1% 증가, 가학증(R)의 최대 체력 회복량이 전 구간 10%씩 증가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리메이크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 조정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버프의 내용 역시 3개의 스킬을 버프해주는 상당히 파격적인 버프다.
버프 이후 표식이나 클리드 등 일부 프로게이머들이 정글 문도를 솔랭에서 종종 사용하고 있다. 다시 AP 정글러가 살아나고 정글링 속도가 최우선시되는 환경은 문도의 장점이 부각되며, 원탑 OP인 올라프의 대체재로 연구되는 추세다. 드디어 2월 3일 LCK 스프링 4주차 DRX와 젠지의 경기 2세트에서 표식이 우디르를 밴당하자 정글로 픽했다. 913일 만의 LCK 등장이며 정글러로는 1847일 만에 등장이다. 문도 최악의 단점인 초반이 잘 풀리기까지 했으나 탑 라이너인 킹겐이 게임을 역캐리하면서 룰러의 아펠이 쑥쑥 성장하며 문도도 썩어버리고 게임은 패배. 하지만 젠지측에서도 의식을 많이 했는지 기어이 3세트에서 문도 밴을 이끌어내는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문도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11.3 패치 이후에는 정글 문도의 픽률이 6%를 넘기고 승률도 50%를 넘기는 등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 현재 1티어 정글러인 엘리스와 우디르(피디르)를 상대하기 편한 것도 장점.
8. 아이템, 룬
- 결의 빌드
보조 룬 선택지는 다양하다. 우주적 통찰력에 스킬 가속이 삭제된 후 정밀이 가장 권장된다. 정밀을 보조 룬으로 할 경우 적 처치 시 잃은 체력의 일부를 회복하고 추가 골드를 주는 승전보, 탱커의 기본인 강인함을 넣는 경우가 많다.
- 정밀 빌드
정밀 빌드만으로는 방어 능력치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조 룬은 결의로 고정된다. 일반 룬의 경우 탑에서는 뼈 방패가 거의 필수 취급받으나, 정글의 경우 보다 후반지향적인 사전 준비가 가장 많이 선택받는다. 회복 및 보호막 효과를 증가시키는 소생의 선택율도 꽤 높은 편인데, 사실 소생의 효과는 체력 재생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체력 재생으로 판정되는 문도 박사의 패시브나 궁극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승전보나 오염된 대형식칼 적중 시의 체력 회복 효과를 늘려주기는 한다.
- 정글러 빌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잉걸불 칼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 터보 화공 탱크
- 신성한 파괴자
- 가고일 돌갑옷
- 정령의 형상
- 워모그의 갑옷
- 판금 장화
'''방어 아이템 '''
- 가시 갑옷
- 대자연의 힘
- 기사의 맹세
- 란두인의 예언
- 망자의 갑옷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신속의 장화
8.1. 상황별 아이템
- 공격 속도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8.2. 비추천 아이템
- 공격력 아이템
- 거대한 히드라
- 마나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
- 심연의 가면
- 수호 천사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모든 시즌에서 가릴 것도 없이 탑과 정글로만 경쟁을 하는 전통적인 회복형 퓨어 탱커 챔피언이다. 간혹 서포터로 쓰는 사람은 성장형에다가 하드 CC기가 없기 때문에 악명이 높았던 니달리 서폿과 비슷한 트롤링이다.
9.1. 상단 (탑)
2012~2013 시즌까지는 정글이 주 포지션이었고 이후에도 가끔씩 역전당한 적은 있지만, 대략 2014 시즌부터는 탑이 일반적으로 문도 박사가 가장 많이 가는 포지션이다.
라인전은 수동적인 편. 견제 수단이라고는 오염된 대형식칼(Q)뿐이고 식칼을 맞히지 못하면 딜교환을 걸 수 없다. 오대식은 미니언에 막히는 1인용 논타겟 스킬일 뿐더러 빗나갔을 때의 리스크가 상당히 큰 스킬이라서 다른 탑솔챔의 주력 견제기나 딜교환용 스킬에 대적하기 어렵다. 스킬이 모조리 체력을 잡아먹는 탓에 체력 관리도 까다로워서 어영부영 휘둘리다가 킬 찬스를 줄 위험이 크다. 정글러가 갱으로 풀어주려 해도 갱 호응이 잘 안 된다. 문도가 AP 카운터라는 건 성장 후 한타에서의 이야기지 라인에서 AP 챔피언이라고 개겼다간 사뿐히 즈려밟힌다(...). 이동기나 하드 CC가 없어서 갱 부담도 많이 느끼는 편으로, 특히 상대 탑 라이너와 정글러가 주로 입히는 피해의 계열이 다를 경우 어느 한 쪽의 딜을 초중반까지는 제대로 막을 수 없어서 더욱 위험하다.
다만, 문도보다 라인 클리어 능력이 확연히 떨어지거나, 문도에게 위협적인 딜을 넣을 수는 없으면서 CS를 먹거나 딜교환을 걸 때 가까이 진입해야 하는 챔피언들에게는 비교적 강한 라인전을 보여 주기는 한다. 물론 비교적 강한 것이지 압도적으로 강하다 이런 건 아니다.
그래서 문도는 주로 탑 라인에서 상대를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버텨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빠른 탄속, 준수한 피해량, 짧은 쿨, 명중 시 체력 재수급까지 니가와에 특화된 오염된 대형식칼이 핵심이 되어, 멀리 떨어져 식칼로 막타만 먹는 운영이 기본. AD 증가 스킬과 토글형 광역기를 써서 포탑을 낀 상태로도 CS를 잘 챙겨먹을 수 있다. 6레벨 찍고 상대가 다이브를 노리는 분위기면 궁으로 그동안 잃었던 체력을 회복해서 킬각을 차단한다. 이런 식으로 버티는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서, 라인전 약체임에도 라인 스왑에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이다. 상대가 프리징을 시도할 경우 잠시 자리를 비워서 정글몹을 빼먹고 돌아오는 방법으로도 활로를 열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빈대 작전도 완벽하지는 않다. 일단 적당선을 찾기 어렵다. 오대식이 있더라도 문도는 태생적으로 근접 챔피언이라서 근접을 아예 포기하면 놓치는 CS가 상당수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문도가 미니언 막타에 목숨 걸고 버둥대는 동안 상대 탑솔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 특히 문도에 비해 빠르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챔피언이나 캐리력이 뛰어난 탑솔러를 상대로 심각한 문제점이다. 가령 나서스가 프리 파밍해서 중반 한타 때 문도가 뒤뚱대는 동안 스플릿 푸시로 탑이나 봇라인에 고속도로를 뚫어버린다든가 리븐 같은 챔피언이 딜러진을 썰어버릴 정도로 커버리면 문도가 잘 커도 한타는 진다. 퀸이나 판테온처럼 로밍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이 문도를 무시하고 라인을 민 뒤 다른 라인을 박살내 버려도 문도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어쨌거나 코어템이 무난히 뽑힌 뒤에는 숨통이 트인다. 탱템 한두 개 정도 두르고 나면 스킬 사용 시의 체력 소모쯤은 별로 티나지 않으니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압도적으로 잘 성장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 탱템이 나온 문도를 단독으로 잡아낼 챔피언은 찾기 어렵다. 화력이 얼추 뽑히는 상대 두어 명이 붙어도 잡을까말까한 수준. 이쯤 되면 하찮은 견제 따위는 흡수해버리고 어정쩡한 딜교환은 맞받아칠 수 있다. 문도가 파괴전차가 되어 나아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9.2. 정글
문도는 낮은 블루 의존도, 빠른 정글링, 쓸만한 갱킹과 카운터 정글링, 높은 성장성 등 정글러로서 매력적인 옵션을 많이 갖고 있다. 타오르는 고통을 켜고 있으면 잡몹들은 순식간에 죽어버리며, 비교적 강한 몬스터들도 오염된 대형식칼과 피학증을 동원하면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덕분에 레벨링이 빠르며 아군 정글을 정리하고 나면 다양한 시도를 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장거리 CC기인 오염된 대형식칼이 1레벨부터 최대치의 둔화를 보장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지 않으며, 룬 쾌속 접근으로 갱킹을 보완할 수 있고 상대가 일단 맞기 시작하면 도망치기 힘드므로 갱킹 능력도 뚜벅이치고 좋은 편이다.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 챔피언이라 블루를 아군에게 빨리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리고 문도가 이런저런 이득을 봐가면서 무난히 크면 탑 문도가 아니더라도 무시무시한 탱커가 된다.
정글 문도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갱과 초반이 약하고 탱만 올리는 고기방패라는 것인데, 안정적으로 성장한 문도는 높은 단독 캐리력을 겸비한 브루저로서 활약하기 때문에 일종의 제한적 성장형 정글러이자 조건부 캐리형 정글러라고 봐야 한다. 오히려 망한 정글 문도는 망한 탑 문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폐급 중의 폐급인데, 탑 문도가 그래도 최소한의 경험치와 골드 파밍이 Q짤로 가능한 반면 망한 정글 문도는 그런 안전장치가 없는 만큼 대놓고 들어오는 상대 라이너와 정글러에 대응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38] 시즌 8 정글 개편(속칭 바위 게 개편) 이후 정글러의 성장 기댓값이 올라가면서 몸사리고 받아먹는거 말곤 못하는 탑 문도를 대신해 정글문도가 주류화되기 시작했지만 사실 정글 문도나 탑 문도나 전체적으로 보면 둘 다 AP 챔피언들이 강세를 띄는 메타가 아닌 이상 비주류에 가깝다. 그래도 완전히 몰락한 탑문도에 비하면 정글문도는 포텐셜 자체는 있는 편.
하지만, Taipei Assassins가 소년만화급 우승신화를 이룩하며 문도 정글이 주목받던 2012 시즌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도 박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던 것들이 많이 퇴색한 반면 단점들은 부각되었다. 블루 의존도가 낮은 장점은 리 신이나 렉사이처럼 마나를 쓰지 않는 정글러가 다수 등장한데다 여러 아이템의 추가 및 변경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서 정글러의 블루 의존도 자체가 많이 낮아져서 고유한 장점으로 내세우기 힘들다. 갱킹이나 카운터 정글링도 마찬가지. 생존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이 대거 추가된데다 이동기나 장거리 광역 CC기 등을 이용해서 기상천외한 갱킹 & 카정을 선보이는 정글러도 수두룩해진 롤판에서 문도의 갱킹이나 카정 능력은 상급으로 쳐줄 수 없게 되었다.
문도 정글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정글링의 안정성'''이다. 기본 능력치가 저조한데다 스킬이 모조리 체력을 잡아먹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다른 정글러에 비해 어렵다. 정글링이 빠르고 갱도 나쁘지 않으면서 초반에 감히 모험을 걸기 어려운 이유다. 일반적으로 신화템을 띄우기 전까지는 정글몹에 맞아죽을까봐 걱정될 정도이며 특히 체력 수급 문제로 극초반 정글 캠프를 한 번에 돌기 어렵기 때문에 3캠프를 돌고 귀환하여 마체테를 구입하고 나머지 정글캠프를 돌러가기도 한다. 육식형 정글러가 카정이라도 오면 초상을 치른다. 그래서 '''정글몹이 강해지는 패치가 떨어질 때마다 정글 문도의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져 왔다.'''
물론, 경쟁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더 이상 문도의 일부 장점이 상대적으로 특별하지는 않게 되었을 뿐, 여전히 문도 정글의 장점은 건재하다. 낮은 버프 의존도는 보너스 능력치라고 치고, 초반부터 무난한 갱킹이 가능한 점은 정글러로서 당당히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다. 무엇보다, 숱한 정글러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탑클래스를 수성 중인 LTE급 정글링 속도와 탱커로서의 성장성은 정글 문도의 귀중한 자산이다. 정글러에게 안정성이 중요한 덕목이 되는 시기에는 고질적인 체력 소모가 정글 문도를 묻어버리지만, 체력 관리가 편해지고 메타가 웃어줄 때면 어김없이 정글 문도가 다시 연구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칼바람 성적이 꾸준히 좋은 챔피언 중 하나.
오염된 대형식칼로 본인이 근접캐임에도 위협적인 포킹을 할 수 있고, 탱커나 딜러나 가리지 않고 체력을 퍽퍽 깎을 수 있고, 마나 대신 체력을 자원으로 사용하고 아이템의 유무와 상관없이 적의 현재 체력%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다른 대부분의 챔프들이 마나가 다 떨어지거나 아이템이 부실해지고 살 돈은 많은데 템을 못 사와 딜이 급감하는 시기가 도래할 때도 문도는 두 가지 악조건을 모두 무시해버리고 혼자서 웃으며 악랄한 포킹을 무한정 즐길 수 있다.
또 소모한 체력을 패시브로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은 회복 수단이 제한적인 칼바람 나락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적이 한 타임 빼는 적절한 시기에 체력 관리를 해주고 필요하면 궁도 써준다는 식으로 작정하고 신경쓰면 정말 죽을 일이 없다. 오히려 필요한 타이밍에 못 죽어서 곤혹을 치르게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물론 상술한 오대식이 템 없이 언제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관계로 굳이 일부러 죽어줄 이유는 없으니 중반까지는 최대한 끈질기게 생존하면서 적을 견제하는 게 더 낫다. 단 그대로 템 없이 후반까지 가면 한 번에 밀릴 가능성이 있으니 1~2차 타워가 밀린 시점에서 정산 타임(?)을 가지고 3코어 이상은 맞추고 포킹보단 탱킹에 집중해주는 게 좋다.
소환사 주문 표식 덕분에 뚜벅이라는 약점도 가려지며, AP 챔피언이 강세인 칼바람에서 마법사에게 강한 문도의 탱킹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10.2. 전략적 팀 전투
맹독/광전사 시너지에 3코스트로 기존 협곡에서의 궁극기를 사용. 특이하게도 협곡과 다르게, 자체 회복이 아니라 흡혈형 탱킹기다. 때문에 주변 적에게 둘러싸여 공격받을 때 효율이 높다.
10.3. URF 모드
이전보다는 평가가 떨어졌으며, 상대의 조합을 많이 타는 편이다. 상대 조합이 화력이 약하거나 CC기에 많이 의존한다면 불사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날뛸 수 있지만, 피흡과 깡딜로 누르는 조합이면 생각보다 무력하게 죽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이전에는 원딜 챔피언들이 암살자나 마법사의 화력을 견디지 못해 선호받지 않았지만 계속된 우르프 밸런스 패치 이후로 원딜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주의점.
일단 템이 나와야 탱킹이 되는 문도의 기본 특징은 우르프에서도 그대로인지라 궁만 배웠다고 바로 달려드는 것은 낭패를 보기 쉽다. 궁 이전에는 가능하면 식칼만 던지면서 사리는 것이 좋고 궁을 배워도 확실하지 않으면 싸움을 걸지 않는 것이 좋다. 1~2코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태양불꽃 망토와 정령의 형상이 고정적이다. 라인전 상대가 AP면 정령의 형상, AD면 태양불꽃 망토를 1코어로 가자. 어떻게든 2코어 까지만 상대를 키우지 않고 버틸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문도의 전성기가 시작되니 적극적으로 아군 전투에 개입하는 것이 좋다. 상대에 니달리처럼 포킹에 의존하는 챔피언이 많으면 초반에는 매우 큰 고통을 받지만 2~3코어가 뜬 이후로는 어지간한 포킹은 다 받아내주며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
Q 쿨타임이 고작 0.8초다. 그래서 Q 선마를 우선으로 해서 Q로 CS만 받아먹다가 적이 들어오면 Q로 던지고 도망치면 된다. 거리가 많이 좁혀진 상황이라면 E로 딜 강화를 하면 된다.
룬은 착취의 손아귀를 메인으로 철거, 뼈 방패, 과잉성장은 거의 고정, 하위 룬은 승전보+최후의 일격이나 승전보+전설: 강인함으로 다소 갈리는 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메인 룬으로 정복자를 드는 경우도 있다. 소환사 주문은 점멸은 당연하고 나머지 하나는 탈진, 유체화, 점화 등으로 갈린다.
11. 스킨
스킨이 10개나 된다. 그러나 퇴역 스킨과 한정판 스킨이 두 개씩 있어서 실제로 평상시에 구매할 수 있는 스킨은 6개 뿐이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문도 박사가 출시된지도 오래됐고 그만큼 낡은 스킨이 많아서 스킨의 전반적인 질은 낮은 편인데, 이 때문에 8.24 버전에서 전체적인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1.1. 기본 스킨
일러스트에서는 시험관을 들고 있으나 인게임에서는 들고 있지 않다. 반대로 홍채는 일러스트에서는 없어 보이지만 3D 모델링에서는 확실히 보인다. 그리고 일러스트에서는 파란색이었던 혓바닥이 인게임 모델링에서는 정상이다.
11.2. 독극물 문도 박사(Toxic Dr. Mundo)
색만 봐도 알겠지만 헐크의 패러디. 톡식 크루세이더를 패러디한 것처럼도 보인다. 퇴역한 스킨으로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11.3. 몸짱 문도씨(Mr. Mundoverse)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퇴역 스킨이다.
11.4. CEO 문도(Corporate Mundo)
올라프 형씨 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 말 그대로 '''CEO''' 컨셉으로, 지능이 낮은 문도 박사와 높은 지능이 필요한 CEO라는 직책 사이의 갭이 웃음을 준다.문도는 사실 갓 인수한 회사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할 겁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회사 로비에서 사람을 두들겨 팼지만 그 누구도 문도를 저지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지켜봤을 뿐이죠.
Q 스킬이 식칼 대신 서류 가방을 던지는 것으로 바뀌며, 적에게 명중하면 피 대신 종이가 흩날린다.[39] 대기 모션은 무선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받은 후 짜증을 내거나 축 쳐지는 것으로 바뀌고 웃음 동작을 시키면 무선 전화기를 귀에 대고 웃는다. 다른 스킬들은 별로 바뀌지 않지만 워낙에 대사가 약빤 듯 변경되기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챔피언이나 스킨 할인 공지를 CEO 문도가 하는 설정으로 올리기도 했다. 비주얼 업데이트로 인해 W, R에도 종이가 흩날리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macOS용 리그 오브 레전드를 홍보하는 이 영상은 CEO 문도의 연구실을 탐구하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40]
여담으로, 이 영상엔 그라가스의 술통, 그레이브즈의 산탄총, 라이즈의 두루마리, 리븐의 룬 검, 마스터 이의 고글과 검, 리메이크 전 모데카이저의 철퇴, 미스 포츈의 쌍권총, 빅토르의 기계 손과 어깨 갑옷, 소라카의 지팡이 , 신지드의 독, 아무무의 눈물, 애쉬의 수정 화살과 활, 오리아나의 구체, 직스의 반동 폭탄, 티모의 버섯, 문도 박사의 식칼, 케이틀린의 총과 요들잡이 덫, 피즈의 삼지창, 하이머딩거의 포탑 등 챔피언과 관련되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며, 당시 자크의 출시를 암시하는 점액도 나온다.
11.5. 분장한다 문도!(Mundo Mundo)
문도가 문도로 분장했다는 기괴한 설정의 스킨. 영문명은 문도 문도다. 분장이라는 컨셉에 맞게 인게임을 보면 캐릭터가 인위적으로 보인다. 도끼 모양 풍선을 상대방에게 맞히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문도는 얼마든지 다른 사람처럼 변장하고 사탕을 받으러 다닐 수도 있었지만, 올해에는 문도로 변장했습니다. 문도는 매해 문도를 선택했죠. 문도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탕을 받으러 다닙니다.
11.6. 처형자 문도(Executioner Mundo)
들고 있는 무기가 양날 도끼로 바뀐다.
11.7. 전장을 누비는 문도(Rageborn Mundo)
2012년 7월 출시된 스킨. 초기에는 "분노의 문도 박사"로 번역되었다. 피부색, 무기, 갑옷의 형상, 머리 모양, "전장을 누비는"이라는 문구, 도타 2의 베타서비스 개시 시기와 출시 시기가 비슷한 것을 볼 때 빼도박도 못하는 도끼전사의 패러디임을 알 수 있다.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끼전사의 옛 도타 모델인 그롬 헬스크림으로부터 출발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문도 스킨 중에 유일하게 혀를 안 내밀고 있다. 이동 시 한 팔을 들고 달린다.
개발자 블로그에 의하면 문도 리메이크 때 협곡의 모험 시리즈로 편입될 예정인 듯.
11.8. TPA 문도(TPA Mundo)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aipei Assassins의 정글러 Lilballz에게 헌정된 스킨.'''
Taipei Assassins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정판 스킨. 2014년 12월 기준으로 스킨들 중 가장 최신 스킨답게 모델링이 다른 스킨보다 깔끔하다. 식칼이 2012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소환사의 컵으로 바뀐다. 이 트로피가 적에게 적중하면 시원하고 찰진 "텅!" 혹은 "깡!" 소리가 난다.
8.17 버전에서 누누와 윌럼프가 업데이트되면서 일러스트가 약간 변경되었다.
표식이 문도 정글을 사용할 때 자주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클템에게 기억폭행을 자주 하는 중(...).[42] 그런데 PoG 인터뷰에서 정말로 이런 점을 어느 정도 노리고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43]
11.9. 수영장 파티 문도(Pool Party Dr. Mundo)
2013 여름부터 출시되고 있는 수영장 파티(Pool Party) 스킨 시리즈의 일원. W의 효과는 태양 같이 변하고 식칼은 우쿨렐레로 바뀐다. Q를 적중시키면 우쿨렐레 통이 울리는 소리가 나며 산산조각나는 시각 효과가 보인다.수영장 파티 문도는 모자와 우쿨렐레를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반바지입니다. 편안하고 입기도 쉬우니까요.
11.10. 프로레슬러 문도(EL Macho Mundo)
루차 리브레 컨셉으로 만들어진 준 전설급 스킨. 하지만 루차 리브레가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루차 리브레만의 특색인 스페인어를 이용한 별명(엘 마쵸)은 평범하게 "프로레슬러"로 번역되었다. 모티브는 특유의 가면과 우락부락한 근육질로 보건데 얼티밋 워리어 같다.프로레슬러 문도는 대전료가 걸린 일요일 무제한 경기에서 근대 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 선수와 맞붙게 됩니다. 다행히 문도는 최고를 가리는 이번 경기에서 연맹이 기대한 것보다 더 화끈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 전설급 스킨답게 대부분의 동작과 효과음이 변경된다. 가장 독특한 점은 오염된 대형식칼을 던질 때마다 문도의 손에 링의 공, 철제 의자, 네일 배트, 챔피언 벨트가 랜덤하게 쥐어지는데, 오염된 대형식칼로 적을 타격할 때 '''문도가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타격음이 달라지는''' 점.
그밖에 타오르는 고통 시전 시에는 화염 대신 금색 너클이 회전하며, 가학증을 쓰면 바닥에 문도 얼굴 모양이 나타난다. 귀환 시 철제 의자를 때리고 물어뜯어 부순 뒤 프로레슬러 브라움처럼 엘보 드랍을 시전한다.
11.11. 얼음 왕자 문도(Frozen Prince Mundo)
2018 눈맞이 축제 로그인 화면겨울왕국 변방의 잘생긴 왕자였던 문도는 빙하의 제왕 트위치의 저주에 걸려 야수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예전처럼 조각상 같은 모습의 왕족이라고 확신하며... 가고 싶은 데로 갑니다.
눈맞이 축제 하루 전날 - 2018 눈맞이 축제 홍보 영상
8.24 업데이트 때 추가된 문도의 두 번째 서사급 스킨. 고급진 배경의 일러스트와 귀족적인 복장이 문도의 거대한 덩치와 멍청해 보이는 표정과 대조를 이룬다. 등에는 주사기 대신 얼음 조각이 박혀 있다. 다른 기괴하게 생긴 문도 스킨들과는 다르게 꽤나 잘생기게 일러가 잘 뽑혔다.
귀환 시에는 문도가 화가 난 건지 등에 있는 얼음 조각을 뽑아내어 깨뜨려버리는데, 이윽고 눈의 결정과 황금색 빛이 문도를 감싼다. 덕분에 저주가 풀리는 듯 했지만 귀환 후 얼음 조각은 제자리에 박혀버리고 문도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허공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좀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머리를 긁적이고는 칼을 집어들고 일어선다. 귀환 시의 배경음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타까운 연출.
원래는 잘생긴 왕자 였지만 빙하의 제왕 트위치의 저주를 받고 ~~지금의 모습이 됐다는 점은 미녀와 야수에서 따온 듯.
스플래쉬 아트 왼쪽 상단에는 저주에 걸리기 전 문도와 문도 앞에 있는 얼음 조각상의 모델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문도 뒤편에는 다른 또 하나의 조각상과 창문 너머에 빙하의 제왕 트위치가 보인다.
여담으로 얼음 조각상들의 등에 하나같이 칼날이 꿰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귀환 모션과 스킨 배경을 볼 때 트위치의 저주라고 추측할 수 있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풀네임은 에드문도. Dr. Edmundo를 문도로 줄인 것이다. 에드문도는 라이엇 게임즈의 아티스트 중 한명의 이름이라고. # 춤은 의사랍시고 미국 드라마 House M.D.에서 나온 것을 따라한다. #
모티브는 누가봐도 헐크. 헐크를 패러디한 스킨과 대사가 있다. 또한, 남들을 죽이거나 고문하면서 본인은 치료라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SCP-049와도 공통점이 있다.
악역이라도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이지만 문도 박사는 예외. 아예 과거가 알려지지 않은 챔피언이나 인간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괴물들을 제외하고 볼 때 문도처럼 '''태생적으로 극도로 사악한''' 챔피언은 거의 없다. 이렇듯 수없이 많은 흉악범죄를 저질렀을 게 분명한 사이코패스 악당임에도, 어눌하게 3인칭화를 사용하는 언어 습관이나 단순한 행동, 무엇보다도 '''CEO 문도''' 스킨의 개그성 덕에 악역보다는 개그 캐릭터로 그려지는 일이 잦다. 심지어 라이엇 게임즈에서도 개그 캐릭터 기믹을 밀고 있다.#
2017년 1월 초에 배경 이야기가 업데이트되었는데, 기존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컨셉에서 '''그냥 미치광이'''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도 특유의 보라색 피부는 원래 문도가 스스로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피부색이었는데 변경 이후 타고난 것이 되었고, 과거가 거의 완전히 불분명했던 기존과는 달리 가학증과 기묘한 회복력 때문에 어릴 적부터 실험을 빙자한 고문을 당해왔고 또 '''그것을 즐겼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사람에게 식칼을 던지고 몸통을 난도질하면서 '''의료 행위'''[44] 라고 생각한다는 설정을 통해 기존의 과학자 설정은 완전히 덮어버렸다고 봐도 무방. 이에 따라 정의의 저널 설정들도 모두 폐기된 것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단편 소설 "해치지 않는다"에서는 에코와 대치한 적이 있다. 자운의 거리에서 '의술'을 펼치던 와중 마주친 에코를 치료해 주겠답시고 식칼을 던져서 공격하였으나, 에코가 식칼에 맞자마자 시간을 되돌려 놓치고 만다. 그러고 나서는 왜 모두를 구원할 수 없냐며 절규하는데, 졸지에 죽을 뻔한 에코 입장에서는 기가 찰 소리.
문도의 인기 탓에 클리버형 대형 식칼이나 그 비스무레한 것을 보고 '''문도칼'''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의 투척용 식칼 혈적자.
한국판 성우 김태영은 성우 팬들 사이에서 연기력이 나쁜 성우로 악명이 자자한데 문도 박사 더빙은 매우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같은 성우가 담당한 자르반 4세가 딱딱한 어조 탓에 평이 별로인 것과는 딴판으로, 김태영 성우로서는 드물게 칭찬받는 더빙이다.
문도의 화이트데이
롤 내에서 피구가 가능하게 하는 챔피언이다. 일명 '문도 피구'. 1레벨에 오대식을 찍고 바론 둥지로 와서 제어와드와 와드로 선을 긋고 한쪽이 죽을때까지 둥지 안에서 서로 식칼을 날리는 게임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가볍게 친구와 1:1을 하는 용도로 인기 있는 컨텐츠다. 굳이 다른 챔프가 아닌 문도인 이유는,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식칼이 범위나 탄속 등을 고려했을 때 맞추는 쪽과 피하는 쪽 간의 균형이 잘맞는 편이어서인듯 하다. 1명을 더 끼워서 문도 넷이서 피구를 하거나, 적을 공격하거나 막지 않고 아군 문도를 지켜줄 수 있는 서포터(질리언, 잔나 등)를 1명 더 골라서 2:2를 할 수도 있는 등 플레이어의 재량에 맞춰 변형 룰도 얼마든지 만들기 쉽다.
코미디 빅리그의 《게임 특목고》에 이상준이 문도 박사 역으로 고정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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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의 문도는 전혀 다른 모습의 챔프였다. 기본 공격 모션은 들고 있는 가위로 베는 것이었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외형이 변경되어 나온 것. 참고로 상점에서 볼 수 있는 문도 박사의 스킬 아이콘 중 W와 E가 한동안 클로즈 베타 때의 아이콘으로 되어 있었다. 오염된 대형식칼의 경우 7.24 버전까지도 구 아이콘을 썼다.
자기 이름마저 자주 말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마는 낮은 지능 때문에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는 유저를 '''뇌 문도'''라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자매품으로는 눈 리 신, 손 잭스 등이 있다. 과거에는 그래도 '''정말 박사'''였기 때문에 엄밀히 파고들면 적절치 않은 별명이었으나, 유니버스 개편 후에는 정말 미치광이가 된 데다 박사라는 호칭도 '''자칭'''으로 변경되어 쓸데없이 당위성이 부여되고 말았다.
12.1. 챔피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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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현황에서 2021년에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 비주얼(컨셉)은 '킨들잭(Kindlejack)'[46] , 배경은 '존오딘(JohnODyin)'[47] , 게임플레이 기획은 '트윈 엔소(Twin Enso)'가 담당한다[48] . 꽤 오래 전에 출시한 챔피언이라 디자인이 굉장히 낡았고, 스킬 구성 역시 단조로워 어느 정도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느낀 걸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단조로운 스킬 구성이 문도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인 만큼 라이엇도 문도를 간단한 챔피언으로 남기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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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라핀을 포함한 3명의 챔피언의 티저와 동시에 리메이크될 문도 박사의 대략적인 컨셉 아트가 공개되었다. 박사에서 정신병자로 설정이 바뀐 만큼 기존의 색 배치를 유지하면서도 정신병원의 수감자들이 입는 복장으로 변경되었다. 우측에는 주변에 약물이 새어나오고 근육이 비대해진 모습이 보이는데, 기존의 궁극기에 대응되는 체력 재생 능력을 사용했을 때의 모습으로 보인다. 또한 볼리베어에 도입하려다 취소된 '''CC기 완전 면역'''이 문도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49]
CC기 완전 면역이 어떻게 될지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다. 옆동네 어느 거대 용처럼 CC기 면역인 대신 아군의 도움도 무시하는 방식으로 추가되거나, 아니면 기절, 속박과 같은 하드 CC기를 둔화로 낮춰서 받게 될 수도 있다.
늘 그랬듯(...) 브라질에서 문도의 VGU가 유출되었다. 궁극기 사용 시 옷이 찢어지면서 엄청나게 벌크업되는 모습과 타워 공격 시 타워에 박치기를 시전하는 모션이 압권. 기존의 육체미 넘치는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외형을 멋지게 고쳐서 호평이 많다.
이후 개발자 블로그에서 문도 박사 업데이트에 관한 대부분의 내용을 공개하였다.